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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으로 KBS 119상 수상


2006년부터 위로금·치료비 지원…유자녀 학자금도 45억원 쾌척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에쓰오일(S-OIL)은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류열(왼쪽 세번째) 에쓰오일 사장이 1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류열(왼쪽 세번째) 에쓰오일 사장이 1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KBS 119상 봉사상은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에 공헌한 민간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소방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2006년부터 소방영웅 시상을 통해 소방관 136명에게 총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이 기간 순직한 소방관 70명의 유족에게는 위로금 21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순직 소방관 유자녀 1539명에게 학자금 45억원을, 소방활동 중 다친 소방관 436명에게 치료비 8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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