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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


김 회장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보유"
김동관 부회장 함께 차세대 발사체사업 단독협상자 축하·연구원 격려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격려했다. 또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면서 이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누적 약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특히 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을,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과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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