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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이천 연수원 태양광 설비 완공


하루 250kW 생산…연간 31t 탄소 배출량 감축 가능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 전경. [사진=한국생산성본부]
경기도 이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 전경. [사진=한국생산성본부]

KPC는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자 이번 설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수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하루 250킬로와트(kW), 연간 9만300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31톤(t)의 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한 규모다. 설비는 지붕에 설치해 단열 효과가 있어 내부 온도 조절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

KPC연수원은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적정 난방·냉방 유지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강화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해 연수원 내 강의장과 숙소 등에 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온실 가스 감축 노력을 하고 있다.

구종호 KPC연수원 원장은 "KPC 연수원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연수원으로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 연수원은 다양한 크기의 강의장과 15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천연 잔디 구장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직원 역량 강화와 힐링 워크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공헌 활동을 위한 체육 행사와 인근 주민을 위한 공간 제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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