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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연내 생산 추진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전북도 군산시와 공장 신설 투자 협약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전선이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식에서 박종배(왼쪽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LS전선]
2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식에서 박종배(왼쪽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25일 전북도청에서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2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투자환경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약 3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착공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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