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제 편의점에서도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편의점 GS25와 우리동네GS 앱에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가 편의점 GS25 또는 우리동네GS 앱에서 구입한 젠톡 이용권은 모바일 쿠폰 형태의 메시지로 전송되며 젠톡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유전자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분석 결과는 영업일 10일 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젠톡은 보건복지부 DTC 공식 인증기관으로서 DTC 개인유전자검사 누적 이용자 50만 명 이상의 분석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받은 국내 1위 글로벌 유전자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지난해 6월 출시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타액만으로 손쉽게 △비만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효과 △탈모 △혈당 △수면습관 등 다양한 항목의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항목별 건강관리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체지방률 △복부비만 △요요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관리 패키지’와 △근력·유산소 운동 적합성 △근육 발달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관리 패키지’도 인기다. 국내 유전자검사 업계에서 유일하게 MBTI 유형테스트와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젠톡이 2030세대 사이 ‘몸BTI’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나 혼자 산다’, ‘프리한19’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방영된 바 있다.
이번 GS25 입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근거리에서 구매하는 소비문화를 도모하려는 GS25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인 가구를 비롯하여 전 국민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마크로젠 간 전략적 협업의 결과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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