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부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20대 피의자가 범행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시간2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여월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흉기를 찌른 남성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날 오후 6시 48분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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