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영원무역이 지난해 전년 대비 22% 줄어든 6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의류 소비 위축에 다른 매출 부진 탓이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043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8%, 22.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30.5% 줄어든 5166억원을 기록했다.
영원무역 측은 글로벌 의류 및 자전거 시장 수요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의 자전거 사업을 담당하는 '스캇(SCOTT)'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1조2424억원, 순이익도 73.3% 급감한 374억원을 거뒀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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