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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3420억원 규모


"최고가 수주… 옵션계약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그리고 선도적 친환경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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