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1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당 영입인재 등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1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3곳은 단수 추천, 4곳을 우선 추천하고, 13개 선거구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략공천지역은 서울 서대문을, 서울 강북갑, 경기 오산, 파주 갑 등 4곳이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을 현역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당의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서울 서대문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 당초 서울 강북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에 전략공천했다.
경기 오산은 영입인재인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를,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파주을에서 옮겨 우선 추천했다.
단수 추천 지역은 세종(1)과 경기(2) 등 총 3곳이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과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경기 화성갑), 류제화 변호사(세종갑) 등 3명이 단수공천됐다.
대구(2), 인천(1), 대전(2), 경기(3), 강원(2), 충북(2), 경남(1) 등 총 13개 지역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대구 동구을은 이 지역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서호영 당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당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맞붙는다.
수성을은 현역인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회 위원이 경선한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지역은 현역인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 당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SBS 워싱턴 특파원이 3자 경선을 치른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는 비례대표인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가, 충북 청주시청원구는 김수민 전 의원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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