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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연계수송 진행…장애 원인 파악중"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역에서 연천역 간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전동열차 운행이 지난 16일부터 중지된 가운데 해당구간에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해 연계수송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CI.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CI. [사진=국가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은 작년 12월 전력공급 설비 설치를 완료해 사용개시 했으나 지난 15일부터 해당설비에 장애가 발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이용승객 안전 확보와 설비 고장범위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시킨 바 있다.

철도공단은 전력공급 장애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철도기술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가 참여하는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철도공단은 합동조사위원회와 전기철도시스템에 대한 특성시험, 임시 안전 조치, 이상현상 모니터링, 시험결과와 원인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전력공급 장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하루 빨리 열차운행이 재개되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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