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비엣젯 항공이 105번째 항공기로 A321 neo ACF를 도입했다. 적극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면서 베트남 대표 저가 항공사(LCC)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A321 neo ACF 항공기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 전문업체 에어버스(Air bus)의 최신식 항공기로 소음과 배출가스를 각각 75%, 50%까지 줄인다. 연료 또한 최대 20%까지 절약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105번째 항공기는 베트남과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연결하는 국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운항하지만 부산 노선에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한국에서 친환경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기 투입으로 여행객들은 보다 더 많은 운항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33개의 새로운 국제선 및 국내선을 추가 확장해 국제선 80개, 국내선 45개로 총 125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억 8500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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