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피엔반도체가 합병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사피엔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29.93%)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2017년 설립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 기업이다. 하나머스트7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사피엔반도체는 저전력 디지털 구동 방식의 시스템반도체(DDIC) 기술력과 실리콘 기판 위에 발광다이오드를 접합시켜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레도스(LEDoS)용 실리콘 백플레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기술 특허 150건 이상을 확보해 견고한 기술장벽을 유지 중이다.
주요 제품군은 TV, 사이니지에 적용되는 초대형·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반도체와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용 마이크로LED 구동 실리콘 백플레인(Silicon Backplane)이다.
사피엔바노체는 앞으로 본격화될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탑5 파운드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마이크로LED를 탑재한 정보기술(IT) 기기 출시 계획을 밝힌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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