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인천하늘수' 상수도 시설물 브랜드 이미지(BI) 정비에 들어간다.
15일 인천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인천하늘수는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을 의미하는 데 시민 공모, 투표 등을 거쳐 지난 2022년부터 수돗물 브랜드로 사용 중이다.
인천하늘수 브랜드 이미지는 맑게 흐르는 물의 순환·공급이 로고 형태로 표현됐다. 오른쪽에는 '水(물 수)'자를 활용해 역동·희망·의지를 상징화했다.
브랜드 이미지 정비는 시민 홍보,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다. 상수도 시설물 등에 새겨진 이전 수돗물 브랜드 미추홀참물 로고를 인천하늘수로 교체하고 시설물 점검도 추진한다.
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상반기 수질 계측기, 유량계 등 104곳에 대해 교체·정비를 진행한다. 배수지 시설물 교체는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식품에 준하는 체계적인 위생·안전 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의 인천하늘수를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지난 2021년 관내 4개 정수장(부평, 남동, 공촌, 수산)과 병입 생산 시설 모두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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