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2023년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63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14%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6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일본 현지 시장에 정착한 후 6년째 서비스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2분기에는 대만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 시장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스푼라디오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2023년 5월 기준 한국과 일본, 대만 3개 국가에서 2000만명 이상 달성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3000만건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출시 이래 오디오 엔지니어링 기술 및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등 지속적으로 플랫폼 혁신을 노력했고 이용자 유입과 커뮤니티 강화에 힘써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의 끊임없는 등장과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과 이익 모두 잡을 수 있어 기쁘다. 이 같은 성과는 Z세대에게 보다 편안하고 진솔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오디오 소셜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푼라디오는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푼 서비스 운영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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