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오는 2월 2일 실적 발표 직후 최수연 대표가 참여하는 사내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 등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 오후 최수연 대표가 참여하는 사내 간담회 '컴패니언 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4분기·연간 실적 발표 이후에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실적과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전략과 방향성 등을 임직원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2023년 4분기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2조5681억원, 영업이익은 396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는 지난해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에 연간 실적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2023년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9조7018억원, 영업이익 1조479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은 약 13% 증가한 수치로, 연 매출 10조원을 앞두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 대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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