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티라유텍은 중국의 실내 물류 자동화 통합 솔루션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Multiway Robotics)와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설비모니터링에서 클라우드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Multiway 클라우드 △WMS 창고관리 시스템 및 RCS 동선 시스템 등 솔루션 △레이저 SLAM 방식 1000~5000kg급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생산하는 실내 스마트 물류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중국 심천시에 위치했다. 미국, 일본, 한국 및 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전자기기, 항공기, 여객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스타투스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무인운반차(AGV)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5대 기술 혁신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심천기업평가협회가 발표한 ‘심천 100대 고성장 기업’ 중 로봇분야 1위, 전체 10위에 꼽히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인지게차 공급 협력을 통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솔루션 제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티라유텍은 종속회사인 티라아트로보를 통해 하드웨어 영역 사업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류자동화 영역의 무인지게차 제품과 솔루션 공급망 확보·협력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국내 물류 자동화·솔루션 시장에서의 고객향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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