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구)선인학원 내 법정도로화·대중교통 노선 신설 공청회를 개최한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청회는 (구)선인학원 내 관통 도로를 법정 도로로 변경하고 해당 구역에 대중 교통 노선을 신설하는 게 주요 골자다.
공청회는 지난 1·2차 소통간담회,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 통학 안전, 지역 주민 교통 편의성 증진, 원 도심 균형 발전 등 사업 배경을 설명한다.
향후 법정 도로 화 및 학교 단지를 경유하는 대중 교통 노선이 신설되면 관계 기관 협조로 도로 보수,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또 인천대 송도 이전 후 침체된 제물포역 일원 지역 경제 활성화, 원 도심 균형 발 등도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학교 단지 내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시 및 미추홀구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황 도로를 법정 도로화하고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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