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해 티맵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장소는 스타벅스로 나타났다. 1인당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맛집이었다. 로또 판매점과 모텔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가 티맵에서 검색했던 장소를 분석한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총결산 : 검색편'을 19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1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티맵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장소는 스타벅스였다. 30대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유소와 다이소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이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20% 증가했다. 이밖에 이마트, 맥도날드, 하나로마트, 카페, 우체국, 홈플러스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이마트와 편의점을 많이 검색한 반면, 50~60대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검색 빈도로 보면 로또 판매점을 맛집 만큼 자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텔은 세 번째 자주 검색한 장소로 주유소나 편의점보다 높았다. 이와 맞물려 티맵 숙박 예약 서비스 이용률도 지난해 10월 출시 후 매달 평균 3배 이상 늘었다.
철물점 검색은 전년 대비 약 10% 올랐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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