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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연두 방문 유정복 시장 현안 '논의'


"구 현안·건의 사항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 지속 협력"
유 시장, 구민들과 APEC 정상 회의 유치 '한 뜻'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18일 구청 회의실에서 연두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주요 업무 보고 및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부평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18일 새해 연두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주요 업무 등을 보고하고 현안을 건의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굴포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 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십정동 소2-2호선) 통행 편의 도로 개설 등 현안을 건의했다.

또 군 전용 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 개선, 서부간선수로(부평구간) 노후지절물 정비 등 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 검토 및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구민 5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가졌다.

유 시장은 구민들에게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등 민생 현장 목소리 청취에 집중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 기원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유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와 부평구 간 정책 공유와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 된 현안 및 건의 사항들은 구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는 미래 공간을 이끌 굴포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과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며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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