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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큐어, 세계최초 내성극복 표적항암제 개발 성공...생존률 3배↑


폐암 생존률 3배↑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이큐어가 강세다.

아이큐어는 자회사(지분율 50%) 단디큐어가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폴로유사인산화 단백질1(PLK1)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했다는 뉴스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일 대비 12.78% 오른 3045원에 거래 중이다.

특징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연구소기업 단디큐어와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프로탁 약물 기술을 적용해 비소세포폐암 항암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BSI는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 발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평하고 있다. 보통 10~13개월 정도로 알려진 항암제의 내성이 일어나는 기간을 2년 이상 늘릴 수 있으며, 생존 기간도 지금보다 3배 이상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내성 문제에 대한 해결법 중 하나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의 일종인 프로탁이 새로운 약물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탁 약물이 질환 단백질과 결합하면 유비퀴틴 연결효소에 의해 질환 단백질 분해 신호를 전달하고, 이후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좀에 의해 질환 단백질이 펩타이드나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제거된다.

방정규 KBSI 박사(단디큐어 대표)는 “이번 연구는 폴로 유사인산화 단백질을 표적으로 프로탁 기반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최초의 실험 결과”라며 “기존 항암제의 한계점인 독성 및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디큐어는 신규 약물 개발 기술 중 하나인 프로탁 항암제 개발회사다. 프로탁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유비퀴틴화해 분해시킴으로써 기존 약물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 개발 기술로 꼽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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