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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저당·저칼로리 간식 인기…4년새 매출 1.5배 ↑


디저트 전문 브랜드, GS25 단독 입점·선출시 사례 늘어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S25는 당과 칼로리를 낮춘 디저트 상품 입점이 늘며 매출이 2019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델이 GS25에서 판매하는 당과 칼로리를 낮춘 디저트 제품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GS25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당과 칼로리 등을 최소화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들의 GS25 단독 입점 및 선출시 사례가 늘고 있다. 전국 1만7000여 개 거점을 바탕으로 신제품에 대한 상권 및 고객 성향 분석이 용이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으로 상품 회전이 빨라 제품 테스트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첫 시작은 지난 2019년 낮은 칼로리를 앞세운 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이 한국 시장에 본격 론칭하면서 GS25를 오프라인 유통 업체 파트너로 낙점하면서다. 헤일로탑은 해당 상품이 GS25에서 인기를 끌자 유통망을 확대하고 국내 출시 제품 라인업도 늘리기도 했다.

GS25는 이후 △스키니피그 △그릭데이 △프롬잇 △랩노쉬 등을 차례로 입점시키며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 역시 확대됐는데 아이스크림부터 단백질 간식, 스낵, 초콜릿, 젤리에 이르기까지 20여 종에 이르는 ‘저당’, ‘저열량', ‘제로슈가’ 등 디저트 및 간식 상품을 취급 중이다.

GS25는 2024년에도 관련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경우 PB상품을 포함해 저당·비건 등 10여 종의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많은 디저트 브랜드들이 GS25를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당뿐만 아니라 여러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디저트 시장의 허브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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