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퇴근길에 이례적으로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성)를 찾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충북교육청과 성화개신죽림동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월례회에 참석했다.
당시 갑작스런 윤 교육감 방문에 회의 참석자 등은 의아스러웠다는 후문이다. 단순 교육 시설·기관 방문이 아닌데다, 퇴근길 깜짝 방문이었기 때문이다.
성화개신죽림동 관계자는 이날 아이뉴스24와 통화에서 “방문 전날(3일) 충북교육청 비서실에서 연락이 와 교육감이 방문할 수 있다고 했고, 월례회 성격과 일정 등을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장도 아닌 교육감 방문 소식에 의외였고, 월례회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의례적인 새해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떳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 비서실 관계자는 “성화개신죽림동 방문은 공식일정은 아니었다. 교육감 지인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잠시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자 교육위원인 국민의힘 박재주 의원(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은 최근 페이스북에 윤건영 교육감의 성화개신죽림동 방문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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