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스타트업 대표분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방문한 스타트업 중 '라이프온코리아'는 기성형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AI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시스템으로 2년 연속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크립토',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농도측정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은 '딥비전스' 등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9~12일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전시 기업수는 작년 51곳보다 40곳 늘어난 91곳으로 확대됐다. 한국 스타트업은 CES 2024에서 올해 신설된 인공지능(AI) 분야 혁신상 28개 중 절반이 넘는 16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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