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19일부터 이통사 사전예약..공시 지원금 최대 50만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삼성전자의 최대 기대작 갤럭시S24 사전예약이 19일부터 시작된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25일까지 삼성 갤럭시S24의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다음날이다.

26일부터 31일까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개통을 하고, 31일 정식 출시가 이뤄진다.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AI를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를 구현했으며, 자체 AI '가우스'도 탑재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의 256GB용량 모델의 가격은 각각 115만5000원, 135만3000원으로 전작과 같이 책정했다. 다만 512GB 용량 모델 가격은 각각 129만8000원, 149만6000원으로 전작보다 오를 예정이다. 갤럭시S24울트라 256GB 모델은 169만8000원, 512GB 모델은 184만1000원으로 둘다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통 업계에서는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행을 고려하면 프리미엄급 단말을 출시할 때는 약정할인(25%)과 최대 공시지원금이 비슷하다. 현재 85000원 짜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약정할인의 총금액은 51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