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로 전달하고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ABC-XYZ 미래의 축'으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하는 기술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ABC-XYZ :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으로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면서 동시에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한다.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해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뿌리'는“지속가능성과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을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으로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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