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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출시 4개월 만에 120만명 돌파..."아이폰 통화 녹음 효과"


8월 대비 118% 성장...SKT "애플워치 수발신 불가 문제 해결 등 서비스 개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의 1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20만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앞세워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에이닷 MAU 통계 그래프. [사진=서효빈]
에이닷 MAU 통계 그래프. [사진=서효빈]

5일 앱 통계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에이닷의 MAU는 125만7083명으로 나타났다. 그 전달인 11월에는 112만2397명이었는데 한달 새 11% 가량 성장한 것이다.

앞서 9월에는 82만553명, 10월에는 106만3223명을 기록했다. 9월 정식 출시되기 직전 8월 당시 MAU가 55만4635명인 것을 고려하면 4달 새 118% 가량 성장한 셈이다.

에이닷은 SK텔레콤이 선보인 한국어 기반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다. 이용자의 질문과 요청에 맞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이 가능한 'A.전화' 기능을 도입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워치 수발신 불가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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