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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우리는 위기에 강하다…다시 뭉칠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연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전력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23-25 20-25)으로 완패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 24일 현대캐피탈에 0-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이번 역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권영민 감독은 "코트에서 선수들의 표정이 무거워 보였다. 경기에서 질 수 있는데 하고자 하는 의욕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현대캐피탈에 밀린 한국전력이다. 블로킹은 4-10, 서브는 0-2로 고전했다. 팀 공격 성공률 역시 40%에 머물렀다.

권 감독은 "모든 면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를 압도했다. 우리는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공격 성공률도 저조했다"라며 "세터 하승우 역시 리시브가 잘되지 않은 탓에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갈길 바쁜 한국전력에 이번 2연패는 뼈아프다. 하지만 권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다.

그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패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면서도 "우리 팀은 위기에 강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똘똘 뭉치는 힘이 있으니 잘 견딜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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