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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영 중기부 장관 "납품대금연동제 탈법행위 관리·감독 강화할 것"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총 16개사에 우수기업 표창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대금연동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기업의 탈법행위 관리·감독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왼쪽 아홉번째)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동행기업 1만개 참여 기념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기업 1만개 돌파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영(왼쪽 아홉번째)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동행기업 1만개 참여 기념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기업 1만개 돌파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중기부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동행기업 1만개 참여 기념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납품대금연동제는 중소기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다"며 "14년간의 기다림을 끝내자면서 관련부처, 기관, 기업인 모두 함께해 주셨고 1만 기업 돌파라는 의미있는 행사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장관은 "내년에 더 성숙한 진행을 위해 연동 계약 체결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정책도 어떤 형태가 더 필요한지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빨리 만기가 돌파하면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탈법행위가 상당히 있다는 얘기를 했다"며 "(수위탁거래) 실태조사와 직권조사를 통한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기 계시는 모든 분과 1만개가 넘는 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 지형을 미래로 바꾸기 위한 역사적인 첫 페이지를 쓰셨다"며 "시간이 지나면 역사적인 큰 물줄기의 변화를 우리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등 6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LG생활건강 △LG전자 △현대위아 등 10개사가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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