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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 최고 등급 'AAA' 획득


국내 대기업 중 최초…2008년 CP 도입 후 자율준수사무국 통한 체계적 운영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고 수준 준법경영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4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6년 공정위가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AAA등급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기업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평가는 CP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자 지원, 자율준수편람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한다. 등급은 총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으며 CEO 직속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가 CP를 독립적으로 총괄·운영해오고 있다. CP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사전·사후 점검하고 있으며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최고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더불어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CEO 포함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주요 법규 개요, 위반 사례, 업무 가이드 등 준법의식 향상과 법 위반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준법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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