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복리후생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건강한 일터 구현에 필요한 안전보건 인프라를 확대하고 맞춤형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연구소와 전국의 사업장에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습관 문화를 조성하고 자기 건강관리능력 함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통증 질환자 중심으로 진행하는 운동치료와 3D 체형분석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물품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비만과 위험 지병 예방을 위한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그룹 다이어트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비대면 유산소 운동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본진인 마북연구소와 전장부품 생산기지인 진천공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하는 상으로,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거친다. 현대모비스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각 사업장에 건강관리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료인이 상주하며, 건강상담 등 질병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방문한 임직원들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는 추적관리 할 수 있다. 또 임직원 스스로 운동과 식단은 물론, 체성분 분석까지 돕는 건강관리시스템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와 진천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 찾아가는 릴레이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혈액검사와 혈압을 확인해 개인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의 생명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다. 올해에만 70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사회 혈액 수급안정화 팔을 걷으며 헌혈에 동참했다. 현대모비스가 최근까지 모은 헌혈증 약 500매는 필요 기관에 전달하여 많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세심한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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