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정민영 제작총괄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민영 제작총괄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 '이노티아2' 등을 개발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개척과 더불어 K게임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작 서너머즈 워는 전 세계 94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 155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0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누적 매출 3조2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앞서 2017년에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같은 해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했다. 2019년에는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경기 종목으로 참가해 K-게임의 위상을 증명하는 등 글로벌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정민영 제작총괄은 "지금도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수많은 K게임이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저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글로벌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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