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가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신작 '레고 포트나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레고와 포트나이트로 광활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이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재미있고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든다는 목표로 에픽게임즈와 레고 그룹이 맺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돼 광활하고 세밀한 환경을 구축했으며 현실 세계와 똑같이 레고 브릭, 배치, 조립, 해체가 가능하다.
게임에선 레고 스타일로 만들어진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로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대피소를 건설하고 자신의 마을에 주민들을 영입해 친구들과 함께 밤에 습격해 오는 적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장비를 갖추고 동굴에 뛰어들어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12세 이용가로 해당 게임을 비롯한 포트나이트 내 모든 경험에는 에픽게임즈 자녀 보호와 안전 기능이 제공된다. PC,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lS, 닌텐도 스위치, 에픽게임즈 스토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진정한 탐험가들 퀘스트 팩'을 제공한다.
2024년 초부터는 게임플레이와 제작 기능, 레고 스타일 의상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닐스 B 크리스티안센 레고 그룹 CEO은 "레고와 에픽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고려해 재미있고 안전한 디지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실제 놀이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며, 다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도 같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레고 포트나이트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포트나이트 생태계의 진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고 그룹과 협력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몰입도 높은 디지털 플레이 공간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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