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NH투자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함께 투자계약증권 발행업무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를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투게더아트의 투자계약증권도 본 서비스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투게더아트는 지난 1일 기초자산 감정평가와 투자자보호를 보다 강화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제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알렸다. 한국거래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출범이 예고된 토큰증권(ST) 시장에 참여해 유통시장 사업으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NH투자증권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투자자의 청약대금은 NH투자증권의 특정금전신탁계약을 통해 관리가 되며, 관련 계좌정보는 투게더아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의 '나무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투게더아트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은 세계적인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2002년작 호박(Pumpkin)이다. 증권신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옥션의 협조를 얻어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청약기간 중 전시될 계획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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