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가 11월 고용 지표 발표 전, 낙관론을 보이며 상승하자 기관 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5포인트(0.68%) 오른 2508.9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은 16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24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전기,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LG 등이 오르고 있으며, 고려아연과 하이브, 삼성에스디에스, KT&G 등 4종목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오르고 있다. 전체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전기·가스만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8포인트(0.77%) 상승한 819.4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50억원, 기관이 8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와 동진쎄미켐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도 상승하고 있다. 엘앤에프, JYP Ent., 클래시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필두로 IT, 금융, 벤처기업, 디지털, 소프트웨어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오락, 컴퓨터 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 등이 약세를 보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20원(0.93%) 오른 13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2.95포인트(0.17%) 상승한 3만6117.3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6.25포인트(0.8%) 오른 4585.5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93.28포인트(1.37%) 뛴 1만4339.99에 장을 마쳤다.
박재민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지표가 견조하고 10년문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며 "필라델피아지수가 2.79%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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