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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주변 개발 속도"…인천시·도시공사 '협약'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 기본협약' 체결
시,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내년 변경…공사, 사업시행자 참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동인천역 주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과거 경제 활동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역 일대는 현재 상권이 쇠퇴·노후화 됐다. 그동안 추진한 개발·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경우 경기 침체, 사업성 부족 등 이유로 장기간 표류 해 주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인구 이탈, 고령화 문제도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다. 이어 인천도시공사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공·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복합 개발을 통해 동인천역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사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재생 사업 취소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 절차를 내년까지 이행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내년까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원도심 재창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도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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