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식약처, 생성형 AI 활용 공공 서비스 혁신 업무협약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업스테이지는 식약처와 생성형 AI 활용 식의약 안전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력을 활용해 식약처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국민 안전 건강 정보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업스테이지 '1T(Trillion) 클럽'에 참여해 고품질 식의약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1T 클럽은 1조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을 확보해 고성능 한국어 LLM을 개발하고 국내 AI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의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 기술 공유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LLM 모델 개발 및 1T 프로젝트 구축 활성화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조치 △식약처 생성형 AI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 다방면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식약처와의 협력을 필두로 국내 AI 생태계 외연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T 클럽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구축한 한국어 LLM 평가 리더보드 오픈 코-LLM(Open Ko-LLM) 리더보드'를 더욱 고도화한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식약처와 손잡고 공공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혁신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LLM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