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년도 심판위원회 1차 동계훈련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두산 베어스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다.
4일 시작돼 오는 8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2024시즌 KBO리그에 도입되는 피치클락과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 적응에 초점을 맞춘다.
피치클락 적응 훈련은 상황별 타이머 계측과 실시간 계측원 소통 훈련 등이다. ABS 훈련의 경우 무전기와 이어폰 적응, 오류 발생시 대처법 숙지 훈련 등을 진행한다.
KBO는 "전자 장비를 사용하는 두 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장비 문제와 소통 오류로 인한 경기 지연이 없도록 실제 경기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현장 혼란을 막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또한 "피치클락과 ABS 등 새로운 제도가 리그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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