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베트남 M&A 웨비나' 개최... 투자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KOTRA(코트라)는 지난 11월 30일 '한-베트남 M&A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우량 M&A 투자 기회를 발굴해 기업의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해외 M&A 의향을 가진 한국 기업과 베트남 현지 M&A 자문사등 120여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자문사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한국기업이 M&A를 활용해 신속하게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상반기까지 M&A 거래가 주춤했으나, 안정된 정치체제와 견조한 경제 성장세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기존 거래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베트남은 철강, 비나밀크, 사이공 맥주 지분 등 향후 5년간 127개의 우량 공기업 지분매각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업이 민영화 매각에 참여해 지분 인수를 확보하게 되면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시장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M&A 최신 동향과 유망 매물 소개 및 현지 자문사 네트워킹 구축을 지속함으로써 우리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