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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일본 거래액 1000억엔 돌파 '사상 최대'


"라인망가 오리지널 웹툰 인기 확대, 이북재팬 작품 프로모션 강화로 고성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일본 거래액이 11개월 만에 1000억엔(87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이는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와 전자책 서비스 이북재팬 플랫폼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로, 일본에서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라인망가 오리지널 웹툰의 인기가 확대되고 이북재팬이 작품 프로모션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인망가는 웹툰 '입학용병'이 월간 거래액 1억8000만엔(약 16억원)을 돌파하며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재혼 황후', '약탈 신부' 등 월 거래액 1억엔(8억7000만원)을 상회하는 히트작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고성장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와의 제휴를 비롯해 작품 프모로션을 강화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네이버웹툰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의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통해 더 많은 독자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제공하고 재능 있는 현지 작가들을 발굴해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통해 2000만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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