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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61만 재미동포 지원·협력 요청"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논의
세계 10대 도시 도약 비전 공유 등 인천 소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연수구 G타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연수구 G타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30일 "261만 재미동포들이 미국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전 세계가 당면한 공동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 간 협력이 강화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시와 미국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자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동맹에서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양국 대통령 간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지역 정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9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기원하며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개최했다. 앞으로 기념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인천은 한인 이민 역사의 시작 점이자 전 세계 193개국, 708만 재외동포 거점인 재외동포청이 있는 도시"라며 "재외동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과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 국가 간 협력 및 인천 비전을 공유하면서 미국 내 주요 도시와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961년 버뱅크 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앵커리지, 호놀룰루 등 4곳과 자매 도시를 체결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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