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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브랜드명 'KGM'으로 새단장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300여 서비스 네트워크 등 24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G모빌리티가 새로운 브랜드 'KGM'으로 새단장한다.

KG모빌리티의 새로운 브랜드 'KGM'과 윙 엠블럼을 적용해 새단장 한 대리점 전시장 모습.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30일 신규 대표 브랜드 'KGM'을 출시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과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을 새단장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KGM'은 KG모빌리티(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다.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적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다.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했다.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4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 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다. 7월에는 KGM 커머셜(옛 에디슨모터스)을 인수했고, 10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업무협약(MOU),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베트남 푸타(FUTA)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반조립제품(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해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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