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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택시 4단체 오늘 2차 협의…"논의 구체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임원급 인력 중심으로 2차 협의…주요 안건 구체적 논의 전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단체의 2차 협의가 30일 진행된다. 지난 13일 1차 협의에서 양측이 논의한 쟁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카카오 택시가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카카오택시의 승객 골라태우기 정황이 일부 확인돼 택시업계와 공동으로 연간 2회 이상 플랫폼택시 실태조사를 주기적·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7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카카오 택시가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카카오택시의 승객 골라태우기 정황이 일부 확인돼 택시업계와 공동으로 연간 2회 이상 플랫폼택시 실태조사를 주기적·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4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2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임원급 인력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단체는 13일 첫 대면을 갖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당시 양측은 4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정 배차, 수수료 체계와 수준, 가맹택시 사업 운영 구조 변경(가맹 모집 체계 개선), 택시 기사 근무 환경 개선 등이다.

1차 협의에서 택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주력해 온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2차 협의에서 일부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택시 4단체에 이어 중형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 사업자 모임인 가맹점 협의회와도 간담회를 갖고 수수료를 3%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수료를 최소화한 새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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