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T 보은투자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은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사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를 서정식 대표에서 황경원 기획재경사업부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정식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황경원 기획재경사업부장이 대표 직무 대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KT 보은 투자 의혹을 수사하면서 지난 20일 KT 출신의 서정식 대표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를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한 혐의를 수사 중이고, 인수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의 관여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