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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SSG 퓨처스 감독 "선수 스스로 성장하는 캠프"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마무리 이건욱·안상현 투수·야수 MVP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유망주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마무리 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있는 종합운동공원에서 열렸고 24일 마무리됐다.

SSG 구단은 "이번 캠프에서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손시헌 SSG 퓨처스(2군)팀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며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감독은 또한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으며 이를 채워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캠프"라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가 유망주 캠프를 24일 마쳤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유망주 캠프를 24일 마쳤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SSG 랜더스]

이번 캠프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이건욱(투수)과 안상현(내야수)이 선정됐다.

이건욱은 "투수 MVP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캠프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 것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많은 도움을 준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 앞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상현은 "이번 캠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정확한 타격 능력을 기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겨울부터 몸을 잘 만들어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손시헌 SSG 랜더스 퓨처스팀 감독이 유망주 캠프 투수 MVP에 선정된 이건욱(오른쪽)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손시헌 SSG 랜더스 퓨처스팀 감독이 유망주 캠프 투수 MVP에 선정된 이건욱(오른쪽)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이건욱은 동산고를 나와 지난 2014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38.2이닝을 소화했고 1승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안상현은 용마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3라운드 26순위로 지명됐고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 타율 2할4푼1리(58타수 14안타) 2타점 3도루 10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손시헌 SSG 랜더스 퓨처스팀 감독이 유망주 캠프내야수 MVP에 뽑힌 안상현(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손시헌 SSG 랜더스 퓨처스팀 감독이 유망주 캠프내야수 MVP에 뽑힌 안상현(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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