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로 예정돼 있던 포르노 전용 '닷xxx'(.xxx) 도메인에 대한 최종 승인이 9월로 연기됐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미국 행정부가 15일 '닷xxx' 도메인이 추가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승인을 유보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9월 15일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외에 패밀리 리서치 카운실 등 보수 단체들도 "'닷xxx' 도메인 도입이 프르노 업자들을 합법화시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닷xxx' 도메인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ICANN은 지난 6월 '닷xxx' 도메인 도입에 대해 잠정적으로 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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