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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펄어비스, '아침의나라' 새 지역 깜짝 공개


주재상 펄어비스 실장, 지콘서 '아침의나라' 개발기 강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아침의나라'의 신 지역 '아침의나라: 서울(가칭)'을 지스타 2023에서 공개했다. 아침의나라는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 추가된 대륙이다. 조선을 모티브로 해 화제를 모았다.

주재상 펄어비스 게임디자인 실장은 17일 진행된 지콘(G-CON)에서 '아침의 나라 개발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아침의나라: 서울의 주요 원화를 선보였다. 봉황의 둥지 이미지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등장했다. 주 실장은 "웅장하다못해 기가 막힌 엄청난 것들을 준비 중"이라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소위 '국뽕'이 차오를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재상 실장이 공개한 아침의나라: 서울의 모습.
주재상 실장이 공개한 아침의나라: 서울의 모습.

아침의나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 구미현의 새로운 모습.
아침의나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 구미현의 새로운 모습.

이날 주 실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 화제를 모은 아침의나라를 개발하게 된 배경도 함께 설명했다. 조선 시대를 모티브로 볼륨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온라인 게임은 검은사막이 사실상 처음이다. 아침의나라는 한국 고전 설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 서사와 강력한 보스와의 대결, 한국적 캐릭터인 '매구'와 '우사' 등을 주축으로 하는 콘텐츠다.

주 실장은 "2015년 검은사막에 선보인 클래스인 '금수랑'을 비롯해 '무사', '매화' 등 한국적인 클래스를 선보여왔다. 아침의나라를 갑자기 낸 게 아니라 조금씩 노력을 해온 셈"이라며 "미국 LA에서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처음으로 글로벌에 공개했는데 걱정과 달리 반응이 워낙 좋아 통하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아침의나라를 선보이자 많은 게이머들이 뿌듯해 해 한국적 콘텐츠의 갈증이 제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부산=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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