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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APEC 정상과 대화'서 경제협력 논의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에 한국 경영계 대표로 참가···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과 대화'에서 아태 지역 경제협력과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경총은 손 회장이 15~17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한국 위원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손 회장은 16일(현지시간) 개최된 'APEC 정상과 대화'에서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브루나이 정상들과 아태지역 지속가능성장, 탄소중립 등 국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경식(왼쪽) 경총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매트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경총 ]
손경식(왼쪽) 경총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매트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경총 ]

APEC은 전 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다. 매년 정상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21개 회원국이 모여 경제·안보 등 핵심적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한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일중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인 ABAC는 1995년 APEC 오사카 정상회의 합의를 통해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때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정상과 대화를 통해 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한다. 1년에 4차례회의를 연다.

경총 관계자는 "손 회장은 ABAC 일본 위원인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 전 부총재(현 다이와종합연구소 이사장)와 코쿠부 후미야 마루베니 회장, 매트 머레이 미국 APEC 대사 등 주요국 고위급 정재계 인사를 만났다"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2025년 한국이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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