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카카오와 함께 중소·스타트업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업의 합리적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촉진 및 정보주체의 실질적 동의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의제도 개선 내용 포함과 함께 과태료 기준 상향 등 처벌조항이 강화됐다.
이에 KISA와 개인정보위는 카카오와 함께 지난 8월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플랫폼 입점 사업자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을 중심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카카오 플랫폼 입점 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침해신고 사례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뤘다. 이밖에 1차 교육 이후 실시한 만족도·개선의견을 반영해 실시간 Q&A 시간을 확대하여 실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 플랫폼 입점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KISA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하여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중소사업자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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