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브라더스는 중국에서 수입한 해양 온라인게임 ''항해세기'의 예비 공개 시험 서비스를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중국산 게임이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항해세기가 처음이다.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점검 차원에서 이날 벌이는 예비 공개 시험 서비스는 누구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항해세기는 16세기 신대륙 개척을 소재로 다룬 해양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 RPG)이다.
중국 게임사 '스네일온라인'이 지난 4년간 350명을 투입해 만든 대작이어서 국내 상륙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때마침 CJ인터넷도 일본 코에이가 만든 해양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조만간 공개 서비스할 예정이다.
때문에 중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두 해양 게임이 온라인게임 시장의 메카인 우리나라를 무대로 자존심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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