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8일 우리사주조합 몫으로 배정된 231만6160주가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수(1158만800주)의 20% 수준이다. 청약은 공모가(3만6200원)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청약 가능 대상자 565명 중 529명이 청약 의사를 표했고 우리사주 몫으로 배정된 공모주 전량을 매입했다. 우리사주 조합 1인당 평균 청약 대금은 1억5800만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주 일반청약은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반청약을 마친 후 같은 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조4698억원이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와 Non-IT 기기에 탑재되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와 생산 기술 개발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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